이 벼루는 북송의 마지막 황제 휘종이 사용했던 것으로 벼루 뒷면에 ‘선화지보(宣和之寶)’라는 글짜가 새겨져 있다.
중국에서 벼루 명석으로 손꼽히는 광동성 단계석으로 만든 초대형인 이 대단계연(大端溪硯)은 긴 쪽의 길이가 32.1cm이나 되며 먹물이 고이는 묵지(墨池)에 새겨진 3층 누각건물의 현판에는 ‘봉래도산(蓬萊道山)’이라고 적혀있다.
13일 경매에 오르는 이 벼루의 추정가는 80만(약9억원)에서 150만 달러(약17억원)로 발표됐다.(1달러=1,122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