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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서 광개토대왕 비 모형을 만들어 전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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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비유하면 수도권과 부산권 만큼 떨어져 있는 일본 치바현의 국립역사민속박물관과 오사카부 스이타시(吹田市)의 국립민족학박물관이 공동기획전을 개최하면 광개토대왕비 모형을 메인 전시물의 하나로 만들었다. 8월2일자 아사히 신문에 의하면, 공동기획전의 테마제목은 「아시아의 경계를 넘어서」. 전시는 고대와 근현대 2부로 나뉘어 아시아 국가의 이동과 영향을 다루고 있다. 현재 치바의 국립역사민속박물관에 소개중인 전시는 10월부터 스이타시의 국립민족학박물관으로 옮겨진다고. 공동기획은 이름만이 아니라 고대 부분은 역사박물관이 근현대 부분은 민족학박물관이 각각 맡았다. 광개토대왕 비는 5세기 무렵 아시아지역의 이동과 영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외에 북조 시대의 태평진군(太平眞君) 4년명금동여래입상, 신라의 금동제 신발, 일본 고분출토의 토기 등이 소개되고 있다.
원래 이 전시는 두 박물관를 포함한 6개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인간문화연구기구」산하의 연구팀「유라시아와 일본」이 모체가 돼 이 기구의 연구자 120명의 연구 성과물이기도 하다. 역사박물관전시는 9월12일까지, 민족학박물관 전시는 10월14일에서 12월7일까지.
출처 아사히 신문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08.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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