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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양수「취옹정기」의 태수연회, 취저우시에서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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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때 유명한 문인 구양수의 「취옹정기」에 이런 구절이 있다. ‘계곡에 이르러 물고기를 잡으니 계곡이 깊어 물고기가 살찌고, 양천으로 술을 빚으니 샘이 향기롭고 술이 맑다. 산과 들의 온갖 안주가 차려져 있는 것은 태수의 연회로다’ 신화 네트워크에 따르면 이 취옹정이 위치한 안후이성 취저우시(滁州市)는 전문가를 불러 태수의 연회를 복원해 1천년 전의 음식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재현할 계획이다.
「취옹정기(醉翁亭記)」는 비록 좌천되기는 했지만 구양수가 산으로 둘러싸인 취저우에 살면서 여유로운 삶을 즐긴 것을 묘사한 작품이다. 본문중 ‘태수의 연회’는 그곳 태수였던 구양수가 친구들을 초대해 베푼 술자리를 가리킨다. 취저우시는 글속 묘사대로 사계로 나누어 태수 연회를 재현키로 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태수연회에 등장할 요리는 ‘임계어두(臨溪魚頭)’ ‘태수락(太守樂)’ ‘여산호어가연(女山湖漁家宴)’ 등이다. 연회재연 심사위원은 이 연회의 핵심은 ‘의(意)’라고 하며 이는 주인이 손님을 진심으로 대접하는 것으로 풀이했다.「취옹정기」에는 ‘취옹의 뜻은 술에 있지 않고 태수 잔치는 음식에 있지 않다(醉翁之意不在酒, 太守之宴不在菜)’는 구절이 있다.
출처 新华网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11.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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