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페이퍼에 따르면 메릴 린치는 지난해 칼로의 남편이자 유명 벽화작가인 디에고 리베라(1886-1957)이 남긴 스케치를 복원하는 기금을 후원키로 했다. 이 복원 보존 작업의 일부로 6,500여점에 이르는 리베라의 사진첩을 정리하면서 그중에서 약370점에 이르는 칼로 관련 사진을 찾아내게 된 것.
그녀의 인기를 반영하듯 우선 사업으로 선정된 칼로 사진 복원사업은 지난 6월에 시작된 이 작업은 6개월 예정으로 올 연말 완료될 예정이다.
타고난 미모에 뛰어난 사교술로 예술계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던 칼로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수십번에 이르는 수술을 받으면서도 여성주의 미술작품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사진집에 수록된 사진 역시 당대의 유명사진가들이 파인더를 들인 댄 것으로 이들 중에는 만 레이를 비롯해 에드워드 웨스턴,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등의 이름이 보인다. 또한 귀중한 자료로 칼로의 아버지이자 본인 역시 1930년대 사진작가였던 길레르모가 찍은 사진도 들어있다.
메릴 린치의 미술품복원 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금년에는 25개 프로그램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리베라 스케치복원 작업도 그중 하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