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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렌체에서 브론치노(Bronzino)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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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의 스트로치 궁전에서 브론치노의 대규모 전시가 열린다. 부다페스트, 비엔나, 로스엔젤레스 등 세계 각국에서 약 70여점의 작품을 빌려와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브장송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브론치노의 2 점이 새로 공개된다. 그중 《그리스도의 부활》은 약 100년 동안 작가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 미술 학자에 의해 브론치노 작품인 것이 밝혀졌다. 메디치가의 난장이 광대 브라치오 디 바르톨로(별명 모르간테)를 그린 그림 역시 최근 브론치노가 그린 것으로 확인된 작품이다. 나체의 난쟁이를 앞뒤로 그린 이 그림은 앞면은 사냥을 가기 위해 준비를 하는 난쟁이의 정면 모습이, 뒷면에는 죽은 새를 들고 기뻐하는 난쟁이의 뒷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 그림의 독특한 구조는 브론치노가 조각가들에게 그림이 시간의 흐름을 표현할 수 있으며 따라서 조각보다 더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로 그린 것이라고 한다. 동시대의 대가 미켈란젤로나 라파엘로의 그늘로 인해 크게 빛을 보지 못했던 브론치노와 그가 주도했던 이탈리아 기교파 화풍(maniérisme)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출처 le monde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11.0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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