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디언지는 새롭게 각광을 받는 미술품전문 탐정의 세계를 소개했다.
크리스토퍼 마리넬로(Christopher Marinello)는 소유권 논쟁과 미술품 도난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의 국가에서는 실제로 많은 장물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리넬로는 최근 골동품 액자틀 전문가인 폴 미첼(Paul Mitchell)이 1979년 자택에서 도난당한 작품인 17세기 네덜란드의 자연풍경 화가 얀 반 고이엔의 작품을 판매하려던 이탈리아 경매회사에서 작품을 회수하는데 성공했다.
도난 당시 40만 파운드였던 작품의 가격은 현재 백만 단위로 가격이 치솟았을 뿐 아니라 피해자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안겨주었다. 미첼은 작품발견 신고에 5,000파운드를 내걸며 국제 학술지 등에 광고 게재하고 미술전문 탐정까지 고용했지만 작품을 찾는데 실패했다.
몇 주전 한 네덜란드 딜러가 이탈리에서 해당 작품을 구입하려다 영국의 도난미술품 데이터 베이스(ALR)에 수소문했다가 도난품임을 알게 되면서 작품의 행방이 드러났다.
마리넬로는 이탈리아의 경매사가 충분한 사전 검토를 하지 않았음을 지적하면서, 경매 전 예술품 소유권 확인 작업이 느슨한 것은 구매자들이 예술품 적법성에 대한 의혹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