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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탈당한 국보를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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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전쟁 당시 영불 연합군에게 약탈당한 원명원의 국보를 되찾기 위해 중국인들이 발벗고나서기 시작했다. 아편전쟁의 굴욕의 상징과 애국심으로 국보를 되찾으려는 움직임은 여론의 큰 지지를 얻고 있지만 정작 중국 정부는 법적 한계와 외교 마찰을 고려해 아직까진 그다지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0월 18일 원명원 피해를 기리는 행사에서 약탈당한 보물을 매매하지 말고 원명원 복구에 도와달라는 공식적인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또한 원명원 복구를 위한 홍보대사에 홍콩 액션스타인 성룡이 뽑혀 앞으로 문화재 반환에 대한 대대적인 활동이 주목된다. 통상, 국가간에 약탈당한 문화재의 반환을 요구할 수 있는 기간이 50년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중국 당국이 할 수 있는 일은 문화재 소유자의 기부를 바랄 수밖에 없는 상태이다. 지난 2009년, 이브 생 로랑이 소유하던 원명원 분수의 십이지신상 청동조각 2점이 파리의 크리스티 경매에 나타나자 중국인들은 크게 분노했다. 당시 중국 당국은 구매 협상에 나섰으나 실패하고 결국 1,570만 유로에 이를 한 중국인이 낙찰했다. 그러나 그는 즉시 지불거부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됐다. 원명원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문화부 당국은 이 일에 대해 문화재 재구입 가격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며 박물관에게 약탈당한 문화재 구입을 자제하라는 당부가 있었다고 르몽드지는 전했다.

출처 le monde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11.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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