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아트마켓 분야 대부분은 영국의 다른 산업에 비해 지난 몇 년간 비교적 호황이었다. 아트 뉴스페이퍼에 따르면 미술시장분석가 제임스 굿윈은 영국을 기반으로 한 56개의 현대미술 화랑의 자본이익률(RoCE)를 측정해 2007년과 2008년 사이에 평균 수익률 25%을 기록했으며 1999년과 2009년 사이 10년간 평균수익률은 거의 34%에 육박한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고미술 화랑의 경우 수익이 60%에 육박하는 곳도 있다. 굿윈은 이를 지적하며 근현대 미술에 대한 최근 열풍에도 불구하고 이들 시장은 경기 침체를 거치면서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래된 유명 중개인들은 2008-9년에는 4%대로 떨어졌으나 2007-8년 기간 동안 36%의 수익률을 내며 선전했다. 굿윈은 소더비나 크리스티를 비롯한 8개 옥션회사를 분석하며 메이저 경매사들은 상대적으로 고비용을 부담하게 돼 더 낮은 마진을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