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다첸의 대작 <발채산수>는 지난 21일 지난(濟南)에서 열린 한더(翰德)의 신춘경매에서 2억5천만위안(약427억원)에 낙찰되며 경매에서 거래된 중국미술품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매 직후에 인터넷을 중심으로 진안 문제가 제기됐는데 이에 대해 한더측은 해당 작품이 진품임을 주장하고 있다.
의문 제기는 최근 조정기로 알려진 중국경매시장에서 산둥의 지명도도 그리 높지 않은 회사에서 이뤄진 이번 경매의 결과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는 장다쳰의 1953년 제작이라는 점 그리고 경매회사의 수준 등에 대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한더의 종페이산(宗佩山) 사장은 “이같은 대작이 베이징 한하이(瀚海)나 쟈더(嘉德)가 아닌 우리 회사에 나타났으니 의혹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하며 그러나 간행물에 수록된 증거와 유명감식가의 감식이 있으므로 진품 여부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또 거물 컬렉터의 작품으로 청화대학 서화과 교수들을 통해 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출판문 수록에 대해서는 권위있는 예술잡지라고만 말하는 등 분명한 대답을 피하기도 했다.
한편 컬렉터인 마더광(马德光)는 발채 기법은 장다쳰이 만년에 시도한 기법이라는 점을 들어 작품의 진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지만 자세한 대답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종페이산 사장이 언급한 예술잡지사에서는 잡지에 작품이 실린 적은 있지만 그것은 단지 광고였을 뿐 본문기사는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전한다.
베테랑 경매사 리타오(季涛)는 현재의 시장조정단계에서 산둥의 한 무명 경매회사에서 이러한 경매결과가 나온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산둥의 한더(翰德)는 2011년에 설립된 회사로 위탁자가 그런 명작을 베이징이나 홍콩이 아닌 한 신생회사에 위탁한 점을 거래한 점을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진위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겠지만 각종 경매관련 통계에 이번 거래 데이터가 금방 추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