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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홀의 브릴로 상자 ‘복제품’으로 강등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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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작품이라고 알려졌던 것들 중 100개 이상의 브릴로 상자가 앤디워홀 작품인증위원회의 3년간 조사를 통해 복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트 뉴스페이퍼에 따르면 스톡홀름 현대미술관, 파리 퐁피두 센터 그리고 LA 현대미술관의 창립이사인 故 Pontus Hulten (1924-2006)가 두 차례 상자 시리즈를 제작했다는 것. Hulten는 1968년 그가 기획했던 스톡홀름의 전시에서 워홀이 상자 작품을 인증해주었다고 했으나 2007년 스웨덴 신문 Expressen은 그 전시에서 나무로 된 상자는 없었으며 브릴로 공장에서 쓰이는 골판지로 만든 상자만 있었다고 했다.
지난 7월 워홀 위원회는 스톡홀름 현대미술관 관장에게 컬렉션중 이의가 제기된 상자 가운데 6개가 포함되었다는 보고서를 보냈다. 이 보고서에는 작품, Hulten의 개인적인 편지, 다른 박물관 아카이브 등을 조사한 내용과 조사 결과 이들이 복제품으로 강등되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현재 Hulten이 제작한 상자는 두 세트가 있는데, 첫번째 세트는 1968년에 전시직후 만들어진 10개 내지 15개이고 나머지 105개는 Hulten이 1990년 러시아 전시를 위해 목수를 고용하여 제작한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출처 The Art Newspaper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10.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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