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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공망《부춘산거도(富春山居圖)》내년 6월에 타이완에서 합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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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오랜 노력 끝에 내년 초여름 타이완에서 《부춘산거도》의 합체 전시, 즉 합벽전(合壁展)이 열리게 됐다. 첸쟝 만보(錢江晩報)에 따르면 25일 절강성 박물관 천하오(陈浩) 관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10년간의 노력 끝에 합벽전이 내년 6월로 확정됐다고 밝혔다고 했다.《부춘산거도》는 원나라 황공망(黃公望)이 그린 작품으로 중국 10대 명화의 하나로 손꼽힌다. 하지만 청나라때 화재로 인해 둘로 나뉘어 현재는 대륙의 절강성 박물관과 타이완의 고궁박물원에 각각 소장돼 있다.
박물관장 천하오(陈浩) 관장은 ‘10년 전부터 공동 전시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양안 교류가 원활하지 않아 협상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전시를 성사시키기 위해 2005년 타이페이 고궁박물원 관장 앞으로 서신을 보낸 적도 있었다.
천하오(陈浩)는 이어 ‘협상은 2008년 말부터 시작됐다. 2009년 타이페이 고궁박물관에서 옹정제(雍正帝) 문물전을 공동 주최한 것이 계기가 돼 교류가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앞부분《잉산도(剩山圖)》(절강성 소장)와 뒷부분《무용사권(无用师卷)》의 합벽전 협상은 지난 3월 원자바오(溫家寶) 중국총리가 ‘두 폭으로 나뉜 그림이 언젠가는 한데 합쳐지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한 것이 어느 정도 촉진제 역할을 했다.
천하오(陈浩)는 ‘《잉산도(剩山图)》는 내년 6월 타이페이로 가져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스케줄은 아직 협상중이다. 중화 민족은 《부춘산거도》과 같은 문화 유산의 창조자로 모두가 감상할 권리가 있다. 머지않아 중국 대륙에서도 공동 전시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출처 钱江晚报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10.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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