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분명히 어린이를 위한 동화이지만 이를 통해 세기를 거쳐 온 철학적 고민과 관념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비현실적이고 미묘한 풍자와 해학을 통한 웃음적인 요소도 담고 있다. 시간과 공간, 소설의 허구와 실제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통해서 우리는 창조적인 노력과 의미를 찾는 가치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전시 작품들은 대부분 강한 초현실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즉 전시는 앨리스 소설의 영향을 받아 판타지의 영역을 다룬 19세기 작가들의 사례들로 시작한다. 그리고 무의식의 확장과 새로운 언어와의 상호관계를 다룬 1960년대와 70년대 작가들의 작품이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루이스 캐롤과 동시대를 산 작가들의 앨리스에 대한 애정이 담긴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전시는 9월30일까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