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유한 박물관 설립자가 청도(青岛)에서 약 1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젠촨((建川)박물관 클러스터를 만들면서 자신이 수집한 수백만 점의 중국 혁명의 산물들을 한데 모았다.
부자들의 박물관이 중국 전역에 세워지고 있지만, 이 중에서도 55살의 사천(四川)출신 판젠촨((樊建川)이 세운 박물관은 테마와 규모 자체로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82에이커의 부지위에 최소 18개의 박물관을 세웠고 그 안에 500명의 인력과 800만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박물관의 건립비용에만 1억8,800만달러(약2,129억원)가 들었다고 전한다.
판젠촨(樊建川)은 '박물관 하나를 재정적으로 완전하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것이 내가 슈퍼마켓과 같은 박물관 클러스터를 만든 이유'라고 밝혔다. 즉, 그의 바람은 여러개의 소규모 박물관들이 서로 연개되면서 집객의 시너지 효과를 얻자는 것. 각 박물관은 중일 전쟁, 중국 혁명, 문화혁명 등 주로 중국 근대역사와 공산주의 혁명에 관련된 소장품을 테마별로 소개하고 있다.
한편, 박물관 클러스터 운영에 연간 470만 달러(약532억원)의 비용이 든다고 밝힌 그는 기념 티셔츠와 소장품을 모방한 기념품을 제작해 수익을 얻는다고 전했다.
판은 “대기업이나 자본주의를 다룬 박물관이 있듯이 나는 농부와 근로자를 위한 박물관을 만들고 싶다”라며 사회에 대한 관심을 표시했다.(1달러=1,133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