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고궁박물원은 저우공신((周功鑫) 관장이 임기만료에 따라 사직을 요청했다고 29일 전했다.
타이페이의 보도에 따르면 2008년 푸런(辅仁)대학 교수에서 고궁박물원 관장에 부임한 저우공신은 26일에 이미 타이완 행정부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임기만료에 따른 사직이지 별다른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타이완 천총(陈冲) 행정원장은 "저우공신 관장의 사직 요청을 예상했었지만 박물원 관장을 사직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저우 관장의 선택에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저우공신은 1947년4월 저장성(浙江)에서 태어나 타이완 푸런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했으며 중국문화대학 예술사연구소를 거쳐 파리4대학에서 예술사와 고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일찌기 고궁박물관장 비서를 시작으로 전시부장과 연구조장을 거쳐 푸런대학 박물관학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 중국국민당이 재집권하면서 고궁박물원 관장에 임명됐다.
저우 관장은 재임기간 동안 특별 전시에 각별한 애정을 쏟았으며 고궁 남원(南院) 건립에 주력하기도 했. 특히 임기내 최고의 성과라 할 수 있는 중국문물과의 교류 발전에 공을 들여 지난해 여름에는 황공망의 <부춘산거도>의 합체 전시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