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거점으로 수십년간 고미술상을 경영해오던 인도 미술상이 미술품 밀거래의 주모자로 체포됐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관세청 직원들이 26일 맨하탄의 어퍼웨스트사이드의 4층짜리 창고를 급습해 3천파운드나 되는 석제 시바신의 두상을 비롯한 3천만달러치의 도난미술품들을 찾아냈다. 이들 유물은 인도의 타밀 나두 사원에서 밀반출된 것으로 여겨지는 3점의 청동 조각상을 포함해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의 도난품들이 포함돼 있었다.
수드하시 찬드라 카푸어는 1970년대부터 뉴욕에서 인도미술 전문미술사으로 활동하며 메트로폴리탄에도 미술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그는 고미술상 이외에 무역업을 겸업해왔는데 이미 인도의 타밀 나두 경찰은 그를 아프카니스탄과 파키스탄의 불교 미술품의 밀반출 혐의로 기소한 적이 있다.
이 건으로 그는 인터폴에 의해 독일에 구류되었는데 뉴욕 관세청은 지난 1월 그가 독일에 구류돼 있을 동안 그의 또다른 창고를 수색해 2천만달러어치의 밀수 미술품을 찾아내기도 했다.
뉴욕 지방경찰청은 장물취급혐의로 올해 63살의 카푸어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