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들이 잡지를 떠나 새로운 온라인 발표의 장으로 모이고 있다.
아시히신문은 일본의 인기 만화작가가 부수가 줄어드는 만화잡지를 떠나 독자적으로 자시의 만화를 소개하는 웹사이트를 개설해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만화 온라인 배급사이트를 만든 만화작가는 대표작 <블랙잭을 부탁해>가 1천만부 이상이 팔리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화가 사이토 히데다카(佐藤秀峰, 38)씨. 그는 날로 발행 부수가 줄어드는 만화전문잡지의 현상에 위기감을 느끼고 출판사를 거치지 않고 만화를 웹상에서 판매할 수 있는 망가온웹(http://mangaonweb.com)을 장을 직접 만들어 만화를 발표하고 있다.
홋카이도 출신인 그는 견습생 시절을 거쳐 97년 데뷔, 이후 99년에 내놓은 <우미자루(海猿)>이 대히트하며 드라마와 영화되는 등 인기작가의 대열에 올라섰다. 최근 잡지보다 단행본의 판매부수가 많아졌음에도 출판사와의 인세 계약이 뜻대로 되지 않자 만화작가와 출판사가 대등한 입장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출판사를 차리는 길 밖에는 없다고 여겼다.
그러나 관리상의 문제로 웹 사이트로 방향을 전환 2010년에 이 사이트를 개설했다. 이후 사이트 지명도를 위해 자신의 대표작을 무료 공개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동료 및 아마추어 작가 등 100명 이상이 작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회원도 2만명을 넘어섰다고.
지난 2010년 일본의 만화단행본 매출은 2,315억엔인 반면 잡지 매출은 1,776억에 그쳤다. 만화잡지의 발행부수 역시 줄고 있는데 2010년 발행부수는 7억7,974만부로 이는 10년전에 비해 60%가 줄어든 수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