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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수록 엔터테인먼트화하는 뉴욕의 도심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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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내 곳곳의 야외 공간이 달라지고 있다. 기존의 지루하고 단순한 모습에서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중이다. 브라이언트 공원내 카페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은 이제 커다란 가로수 그늘이 전부가 아니다. 울타리 안에서 유명 음악전문가가 강사로 나선 음악교실이 진행되고 지역내 기업체 간부들이 조찬 브리핑을 한다.
올 여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도 옥상을 설치 예술로 장식하기로 하며 변화의 대열에 들어섰다. 버려진 헬리콥터앞 유리잔해를 사용해 옥상에 어른들을 위한 정글짐을 만든 것이다. 이렇듯 지금 뉴욕시는 옥외 장소를 더욱 엔터테인먼트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추세가 가장 잘 반영된 곳은 퀸즈에 위치한 뉴욕근대미술관이다. 매년 건축가 5팀이 설계경기를 벌여 최종 선정된 팀의 작품을 옥외 전시장에 설치하는 ‘YAP(Young Architects Program)’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승팀 선발에서 YAP가 중요시하는 평가 기준은 다분히 시민 여가용이다. 즉 그늘 아래 앉아 쉴 공간이 있어야 하고 연못이나 분수 같은 설비가 마련돼야 하며 무엇보다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을 갖춰야 한다.
올해 YAP 우승작인 ‘웬디(Wendy)’는 커다랗고 푸른 별 모양이 눈에 띄는데 매연을 흡수하는 특수 천으로 만들어 화제가 됐다. ‘웬디’가 철거될 9월8일까지 무려 자동차 260대가 내뿜는 매연을 빨아들일 것이라 예상된다.
뉴욕 타임스퀘어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5백만 달러를 들여 소위 말하는 이벤트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작업에 한창인 타임스퀘어에는 400암페어의 전기가 흐르는 콘크리트 벤치, 내장형 광섬유, 전기 플러그인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타임스퀘어가 꾀하는 변화를 두고 미국 운수부는 '이같은 엔터테인먼트 광장 모델이 시내 곳곳에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면서 독특한 의견을 내놓았다. “예비 발전기나 보아 뱀처럼 칭칭 길게 감긴 연장선에 걸려 넘어지는 일이 다반사였던 기존의 광장보다는 나을 테고 더욱이 인도가 깨끗해진다면 기쁘게 찬성표를 던질만한 좋은 일이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한 것이다. 앞으로 더욱 변모할 뉴욕시의 도시공간에 대해 대중들은 어떻게 평가할지 기대된다.
출처 The Wall Street Journal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2.07.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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