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운동가들은 지난달 초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 비엔날레에 ‘활동중인’ 전시의 한 파트로 초대받아 주변에서는 다소 유연한 태도로 전환된 것 아닌가 하는 관측도 있었다. 그러나 이는 기우였는데 이들은 곧 비엔날레의 권위적인 관리구조에 반발하며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하지만 얼마 뒤에 열린 카셀 도쿠멘타에서 이들의 태도는 변했다. 이유는 도쿠멘타의 예술감독 캐롤린 크리스토프-바카르지에프가 도쿠멘타 행사의 중심지인 프리드리히 광장에 이들이 오는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또‘많은 도시에서 일어난 민주적 항의는 계속되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사실 그녀는 시 당국과 운동가들 사이에 낀 입장인데 이런 공식적인 발표 외에 그녀는 이들에게 ‘광장을 아껴주고 책임을 가져주기 바란다’는 호소를 했다는 후문이다.
점령 운동가들은 지난 2월 부자와 대기업이 후원하고 있다는 이유로 미국 휘트니비엔날레의 취소을 요구한 적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