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리버티섬에 서있는 자유의 여신상의 쌍둥이 동생격인 여신상이 지난 2일 120여년 동안의 야외 생활을 청산하고 오르세미술관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NHK 뉴스에 따르면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1889년에 제작된 이래 파리의 룩상부르공원에 세워져 있던 자유의 여신상이 100년간의 풍우로 손상이 심해지며 최근 수리를 거쳐 오르세미술관으로 옮겨진 것이다.
파리의 여신상은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을 제작한 프레데릭 바르톨디가 1889년에 다시 제작한 것으로 높이는 훨씬 작은 2m70cm이다.
수복 작업을 마치고 2일 오르세 미술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파리 주재미국대사도 참석해 ‘미국과 프랑스의 우호의 상징을 더 많은 분들이 감상케 돼 기쁘다’는 축사를 전했다.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은 제작 직후 미국에 보내져 이듬해인 1886년 미국독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프랑스로부터의 우호의 선물로서 뉴욕의 관문에 해당하는 리버티섬에 세워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