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미술사학자 케네스 클라크의 자서전이 소더비 회장 손에 의해 쓰여질 예정이다. 아트 뉴스페이퍼에 따르면 소더비 영국의 제임스 스토톤(James Stourton) 회장은 최근 그의 자서전 집필을 위임받아 출판하기로 한 계약에 사인을 했다.
케네스 클라크는 20세기 영국 미술계를 주도한 학자이자 미술행정가로 애슈몰린 박물관 책임자를 거쳐 31살의 나이에 런던 내셔널갤러리의 최연소 관장에 취임했었다. 이후 예술위원회(Arts Council) 의장이 돼 일반인들이 예술의 접할 기회를 확대하는 일에 헌신했다.
한편, 내셔널갤러리 관장 당시 미술품 구입문제로 그에 대한 일부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제임스 스토톤은 '명예실추 문제는 조심스럽게 재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일단락지었다.
스토톤은 '클라크의 삶은 20세기 예술 그 자체이며 이에 자서전 집필은 더없이 중요하고 대단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말 소더비를 퇴사해 본격적으로 자서전 집필에 착수할 계획이며 책은 2016년 출간될 예정이다. 스토튼은 캐임브릿지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한 뒤 1979년 소더비에 들어가 영국과 유럽회화 전문가로서도 활동했다. 현재는 인디펜던트지 등에 정기적으로 기고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