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을 통해 겪은 파괴와 회복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시작되어 5년마다 열리는 카셀 도큐멘타는 전쟁이라는 같은 아픔을 공유한 아프가니스탄에서도 같은 주제를 가지고 올해 공동개최한 것.
카셀 도큐멘타의 예술 총감독 캐롤라인 크리스토프-바카르기에프(Carolyn Christov-Bakargiev)는 “예술은 풍부한 상상력을 통해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는 사회의 한 과정으로 작용한다”라고 설명하면서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은 독일과는 다르지만 예술의 주체성과 전 세계적인 보편성이 각각의 전쟁의 아픔을 공유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프가니스탄의 개막식은 아프가니스탄내 바브루에 위치한 바브루 정원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직감, 조사 그리고 재료를 통해 표현된 붕괴와 회복된 장소와 공간 등을 테마로 현대 아프가니스탄 작가들의 작품과 아프가니스탄의 문화와 현대예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13개국 27명이 넘는 작가들이 지난 1년간 아프간 학생과 함께 한 워크숍과 세미나를 통해 제작한 작품들도 소개중이다. 이들 작품은 6월22일부터 7월19일까지 카불의 국립미술관에서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