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경매회사인 베이징 바오리(保利)가 지난 7일 막을 내린 봄경매에서 모두 30억3,096만1,600위안 (약5,5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의 미술시장 전문사이트인 아트론에 따르면 바오리는 지난 2일부터 6일간 38개 파트로 나눠 열린 경매에서 리커란(李可染)의 <만산홍편(萬山紅遍)>이 2억9,325만위안에 팔리며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39점이 1천만위안 이상의 가격에 낙찰됐다.
이같은 기록이 나온 근현대서화 파트의 이브닝 세일에서는 13건이 1천만 위안 이상에 팔렸는데 부파오스(傅抱石)의 <두보 시의도(杜甫詩意圖)>는 9,200만위안(약169억원)에 낙찰됐으며 쉬베이홍(徐悲鴻)의 <칠희도(七喜圖)>는 3,220만위안(약59억원)에 거래됐다.
또한 고대서화 파트는 모두 1억8천만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송원대 서화 10점이 든 화첩은 낱장 판매를 통해 하규 화풍의 <심매방우도(심매방우도)>가 1,012만위안, 작가미상의 <명황행촉도>는 977만5,000위안 등 모두 5,600만5,000위안에 거래됐다.
한편 현당대서화 파트는 4억4,000만위안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세일에서는 우관중(吳冠中)의 <자죽원 조춘(紫竹院早春)>이 1,782만위안(약33억원)에 낙찰됐다. 또 자우키(趙無極)의 <23.3.68>은 1,943만5,000위안에 거래됐으며 진이페이(陳逸飛)의 초기작 <예언자>와 양페이윈(楊飛雲)의 <정물 앞의 소녀>는 각각 1,288만위안, 3,450만위안에 낙찰됐다.
한편 지난 5월23일부터 30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홍콩크리스티의 낙찰총액은 위안화로 환산하면 22억2,188만6,600위안(약4,069억원)을 기록했다.(1위안=183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