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산조반니 세례당의 청동문 <천국의 문>이 27년만에 복원 작업이 끝나 오는 9월 일반에게 공개된다.
르 주르날 데 자르의 보도에 따르면 로렌체 기베르티가 제작한 이 청동문은 9월8일부터 피렌체대성당 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천국의 문>은 1966년의 대홍수 당시 6개의 청동판이 큰 손상을 입는 바람에 1990년부터는 복제작이 대신 전시되고 있다. 이 청동문은 1426년에서 1452년에 걸쳐서 기베르티가 루가 델라 로비아, 도나텔로, 미켈로쪼, 베노조 고졸리 등 당대의 뛰어난 예술가들과의 협업으로 이루어 낸 걸작. 그 아름다움에 반한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이라 일컬을만하다'고 찬탄한 데에서 '천국의 문'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구약성서의 장면들을 묘사한 10개의 청동판 주위로 48개의 작은 조각이 장식된 <천국의 문>은 높이 5.2m, 넓이 3.1m, 두께 11cm로 무게만 8톤에 이른다.
이번 복원에 든 비용은 총 300만 유로(약 44억원)으로 이탈리아정부가 이가운데 3분의 2를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