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 원명원을 장식했던 12지 동물두상 중 일부가 중국에서 최근 가장 시끄러운 중칭에 소개된다. 바오리(保利) 경매회사를 산하에 두고 있는 바오리 자산은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중칭 바오리 전시센터에서 원명원 십이지 동물 중 4점과 남북조시대의 불상 14점을 6월16일부터 24일까지 전시한다.
원명원 12지 동물두상은 프랑스 경매에 출품된 것을 한 중국인이 낙찰후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두 나라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질 정도로 중국에서 청말의 약탈된 문화재를 상징하는 유물이다.
이번 전시에는 최근 들어 해외에서 찾아온 4점인 소(丑), 돼지(亥), 원숭이(申), 호랑이(寅)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원명원 약탈이후 아직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두상은 용, 뱀, 닭, 개 4종류이다. 이들 십이지는 청 건륭제때 낭세녕에 디자인한 것으로 전하는데 2009년 쥐 두상이 프랑스 경매에 등장했을 때 최종 낙찰가격은 1,400만 유로를 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운송 절차는 물론 전시 기간중에 방탄유리로 만든 보호용 덮개가 마련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