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디드』의 마지막 귀절에 ‘우리는 정원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쓴 볼테르도 상상하지 못할 5만 그루로 이뤄진 나무 타워가 교통 혼잡으로 악명 높은 멕시코 시의 한 복판에 세워졌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이 아치형 식물벽은 버드멕스(VerdMex)라는 비영리 단체에 의해 세워졌는데 환경조각 작품인 동시에 산소재생기 역할도 하는 이 작품을 설계한 건축가 페르난데스는 ‘예술이 환경에 접목될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지만 교통 혼잡으로 인해 환경 오염으로 세계적 명성까지 얻은 멕시코 시티에서 이 작품이 공기 정화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시민들은 정부보다는 의식있는 젊은이들에 의해 행해진 이 일에 더 큰 희망을 걸고 있다. 또 일부의 보수적이며 비관적인 몇몇 시민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작품을 좋아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고 전한다.
버드멕스의 책임자 가브리엘라 로드리게즈는 이 작품이 공기 오염을 견뎌내기 힘들지 모르겠지만 계획된 유지기간 동안은 작품이 성공적으로 살아남아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