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 수술도 없던 시절이지만 도쿠가와 장군들은 역삼각형의 여인들을 좋아한 것으로 전한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도쿄 우에노의 간에이지(寬永寺) 절에 있는 도쿠가와 집안의 묘소를 개장하면서 행해진 발굴조사의 결과, 역대 도쿠가와 장군의 정실들의 얼굴은 전체적으로 가늘고 길며 턱이 작은 역삼각형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정실을 대개 당시의 왕실이나 귀족집안 출신인데 이들 이외에 장군 집안에 들어온 측실에게도 동일한 경향이 보여 당시 역삼각형 얼굴이 미인형으로 선호되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도쿠가와 집안의 묘소는 간에이지 절 외에 시바의 조죠지(增上寺) 절에도 있다. 간에이지 절의 조사는 2007년부터 2008년에 걸쳐 이뤄져 9대, 10대, 12대, 14대 장군의 정실 4명과 6대부터 12대까지의 측실 8명, 생모 2명, 딸 1명 등 모두 15명의 두개골을 측정했다.
정실의 두개골 사이즈는 당시 에도 서민이나 현대 여성과 거의 비슷하지만 역삼각형에 얼굴이 가늘고 길며 또 콧날이 좁고 긴 ‘귀족적 특징’을 보였다고 전한다. 이런 결과는 지난 1958년부터 1960년 사이에 행해진 조죠지 절 묘지의 조사에도 동일한 특징을 보였다고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