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반체제작가 아이웨이웨이(艾未未)가 작가적 기질을 발휘해 자신을 감시하는 당국을 조롱하는 이벤트를 펼쳤으나 하룻만에 당국의 제지로 무산됐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1년전 탈세혐의로 구속된 이후 자택연금 상태에 놓여있는 아이씨는 지난 3일 베이징에 있는 자신의 집에 4대의 카메라를 설치, 자신이 자고 일어나는 모습을 인터넷 생중계하며 감금을 거꾸로 이벤트화했었다.
그러나 치안 당국은 다음날 즉각 이를 중지하도록 명령했다는 것. 아이씨는 지난해 보석 석방후 자택 주변에 여러 대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가택 연금에 관련된 일련의 감시를 받아왔다.
아이씨는 자신의 블로글에서 ‘상대가 제멋대로 카메라를 달아놓고 나를 몰래카메라하는 것은 괜찮고 내가 몰래카메라를 돕겠다는 일은 안된다고 하고 있다’고 야유하면서 ‘이보다 황당무계한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