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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르하르트 리히터 미술시장에서 왜 인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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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나 앤디 워홀이 어느 시점부터 우상이 되었는지 딱집어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리히터의의 경우는 바로 지금이 그 때인지 모른다.
지난해 세계미술시장에서 독일화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작품은 모네, 자코메티, 로드코의 작품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이 팔렸다. 1980년대초만 해도 리히터가 깜박거리는 하얀 촛불을 그린 24점 연작은 단 한 점도 팔리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가을 크리스티 경매에 그 중 한 작품이 다시 나와 1,650만달러에 낙찰되었다.
아트넷(Artnet)에 의하면 지난해 낙찰된 리히터의 작품은 총 2억 달러 정도 된다고 한다. 현재 뉴욕이 리히터 거래갤러리에는 한 작품당 3백만달러 하는 그의 신작을 기다리는 대기자가 열 명도 넘는다.
리히터 작품은 현재 미술시장의 구미에 딱 맞는데 그는 피카소같이 여러 장르의 작품을 구사하고 있으며 누구나 보는 즉시 리히터의 작품임을 알 수 있는 아이콘화된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가 자신은 작품 가격을 올리지 않는 편에 속한다. 보통 인기 작가들은 대륙마다 딜러를 따로두고 있으나 리히터는 뉴욕에 단 한 명 마리안 굿맨(Marian Goodman)만 상대할 뿐이다. 또한 그의 80년 인생 동안 그린 3,000점 가량의 작품중 40%가 박물관에 전시돼있는 사실 또한 작품 가격의 상승을 막기 위한 작가 나름의 노력이다.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기 전 표현의 자유를 찾아 서독으로 탈출한 리히터는 전후 독일을 대표하는 화가였지만 1972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초대받았을 때에도 수집가의 이목을 끌지는 못했다. 본격적인 전환점은1995년 뉴욕근대미술관(MoMA)에 <1977년 10월18일>이란 15점 작품이 전시된 이후에 찾아왔다. 이때부터 미국 수집가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해 MoMA가 6년 뒤인 2001년에 다시 개최한 전시 이후에는 <3개의 양초(Three Candle)>가 소더비에서 530만달러에 낙찰되었다. 현재 그의 작품은 1년에 200점씩 꾸준히 거래되고 있으며 가격도 상승중이다.
출처 Wall Street Journal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2.03.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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