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의 아랍어 서예가인 후사이니 하드리씨는 약 5년에 걸쳐 코란 서사를 완성해 이달 중순에 카불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하드리씨가 사경한 코란은 가로 155cm 세로 228cm 크기에 218페이지에 이르며 표지는 양가죽으로 만들어졌다. 9명의 제자들과 함께 작업을 해온 하드리씨는 ‘후대에까지 이 코란이 잘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성을 축하하는 식전에는 정치가와 종교가들이 다수 참석해 국가를 제창하는 등 성대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