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구체적인 이유없이 중단되었던 아랍 에미레이트의 아부다비 미술관컴플렉스 프로젝트가 다시금 진행되게 됐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아부다비 실행위원회는 해변 인공섬에 수십억 달러가 드는 문화관광센터 건설계획을 승인했다고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문화관광센터에는 프랭크 게리 설계의 구겐하임 아부다비를 비롯해 루브르 아부다비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지난해 10월 구체적인 이유없이 무기한 잠정 연기됐었다.
지난 23일 발표된 건설재개 승인 역시 구체적인 배경을 밝히지 않은채 예정되어있던 예산과 개관일자가 지켜질 것이라고만 말했다. 현재 진행중인 루브르 분관은 2015년 오픈예정이며 아부다비 구겐하임은 2017년, 그리고 새로 짓고 있는 국립박물관은 2016년 무렵 완공 예정이다. 아부다비 실행위원회는 이 프로젝트가 아부다비를 세계적 관광명소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artdaily.com/index.asp?int_sec=2&int_new=53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