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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현대화가 저춘야 1천만위안 클럽 입성
  • 1953      
쩡판즈(曾梵志)에 이어 4대천왕으로 불리는 쟝사오강(張曉剛), 팡리쥔(方力钧), 위에민준(岳敏君), 왕광이(王廣義) 등이 리드해온 중국현대미술시장에 지난해 새로운 스타가 추가됐다.
중국의 미술시장정보지 아트론은 최근 자체분석 기사에서 저춘야는 지난해 가을 베이징에서 열린 자더(嘉德) 가을경매에서 1981년에 그린 작품 <양털깍기>가 3,047만위안(약54억원)에 팔리며 현대미술 ‘1천만위안 클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2011년 동안 경매시장에 거래된 저춘야 작품은 모두 84점으로 이 중 72점이 낙찰도매 낙찰총액 1억6천만위안(약2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의 8,690만위안에 비해 무려 46%나 늘어난 수치이다.
스촨성 중칭출신의 저춘야는 사천미술학원 판화과를 졸업하고 신표현주의 유행하던 독일에 유학 그 영향을 받았다. 부분적으로 해체된 그로테스크한 모습의 개 그림이 대표적 이미지. 저춘야의 최고가를 기록한 <양털깍기>는 독일 유학의 영향을 받기 이전의 작품으로 이 작품은 제작후 친구에게 1만위안에 팔렸고 그후 타이완 컬렉터가 이를 2만위안에 구입해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2008년 경매에 출품해 627만위안에 낙찰되며 주목을 끌었다. 저춘야의 또다른 1천만위안 돌파 작품은 2011년 한하이(翰海)경매에서 낙찰된 <홍석(紅石)>으로 1,046만 위안에 낙찰됐다.(1위안=180원)
출처 artron.com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2.01.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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