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미술시장에서 거래액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중국에서 세계경매시장 최고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3점이 경매최고가 TOP 10에 들었다.
아트프라이스가 6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1년 세계경매시장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치바이스(齊白石)의 <송백고립도(松柏高立圖)>로서 지난 5월22일 베이징의 자더(嘉德, China Guardian) 경매에서 57,202,000달러(해머 프라이스)에 낙찰됐다.
이외에 중국 미술품은 원나라때 화가인 왕몽(王蒙)이 그린 <치천이거도(稚川移居圖)>가 55,300,000달러에 팔리며 2위를 기록했고 또 쉬뻬이홍(徐悲鴻)의 <구주무사낙경운(九州无事樂耕耘)>이 36,679,200달러에 팔리며 6위를 기록했다.
2011년 세계경매시장 최고가 TOP 10은 다음과 같다.(*수수료가 제외된 해머프라이스 기준)
1. 치바이스 <송백고립도> 57,202,000달러 2011.5.22 중국자더
2. 왕몽 <치천이거도> 55,300.000달러 2011.6.4 베이징바오리
3. 클리포드 스틸 <1949-A-No.1>(1949) 55,000,000달러 2011.11.9 뉴욕소더비
4. 로이 리히텐슈타인 <I Can See the Whole Room!...and There's Nobody in it! >
38,500,000달러 2011.11.8 뉴욕 크리스티
5. 프란체스코 과르디 <베니스 대운하> 38,256,120달러 2011.6.7 런던 소더비
6. 쉬뻬이홍 <구주무사낙경운>(1951) 36,679,200달러 2011.5.12 베이징 바오리
7. 파블로 피카소 <책읽는 여인>(1932) 36,274,500달러 2011.8.2 런던 소더비
8. 구스타프 클림트 <아터제 호수풍경> 36,000,000달러 2011.2.11 뉴욕 소더비
9. 에곤 쉴레 <Häuser mit bunter wäsche> 35,681,800달러 2011.6.22 런던 소더비
10. 앤디 워홀 <자화상> (1963/64) 34,250,000달러 2011,5,11 뉴욕 크리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