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동안 유럽發 재정위기로 인해 살얼음판을 걸어온 세계 경제와는 달리 미술 시장은 10% 신장된 것으로 조사됐다.
상하이 증권보가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메이모제스 아트 인덱스(MeiMoses Art Index)는 최근 배포한 자료에서 지난해 세계미술품 종합지수가 10% 정도 신장한 것으로 발표했다. 메이모제스 지수의 연간동향을 살펴보면 역시 유럽의 재정위기 영향을 받아 몇 번의 파동을 보였는데 상반기에는 8%의 성장을 보였으나 11월에는 4%가 늘어나는데 그쳤고 12월에는 2% 하락했다.
메이모제스 아트인덱스는 뉴욕대학의 메이젠핑(梅建平) 교수와 미국의 마이클 모제스 교수가 만든 예술품종합지수로 9.11사건 때에는 8.7%가 하락했고 2009년에도 세계금융위기의 영향을 받아 22.7%가 하락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