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두바이가 델피나 재단(Delfina Foundation), 두바이 문화예술청과 공동으로 두바이의 역사지역인 바스타키야에서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아트 두바이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특징은 매년 3월 열리는 아트페어 기간중에 열리는 특별이벤트에 초대되는 작가와 전시 큐레이터를 3개월 동안 레지던스에 입주시켜 작업하게 한다는데 있다.
아트데일리에 따르면 지난해말 이뤄진 첫번째 선정작업에는 하데야 바드리(Hadeyah Badri)와 파이잘 바그리체(Faycal Baghriche)를 비롯한 6명이 작가가 선정됐다. 이들은 3월에 열리는 아트두바이 기간동안 미술관쇼, 전시, 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큐레이터초청 레지던스 프로그램에는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멀티미디어전시 기획자인 알렉산드라 맥길립(Alexandra MacGilp)이 선정됐다.
선정 작가들은 중앙 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출신 3명, 아랍에미리트 출신 3명으로 구성돼있으며 이들은 공동주최 단체의 대표, 게스트 큐레이터 노벰버 페인터(November Paynter), 이스탄불 SALT의 리서치와 프로그램의 부책임자, 두바이 레지던스 디렉터 등에 의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