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미국 뉴저지에 있는 모리스미술관에는 뉴욕출신의 레고 아티스트 네이선 사와야(Nathan Sawaya)의 대형 레고조각을 선보이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내년 2월19일까지 열리는 이 레고 조각전에 소개된 작품은 시판되고 있는 레고 블록을 사용해 만든 작업이 대부분으로 대형 작업의 경우에는 1만5천~2만5천개의 블록을 사용해 2주일이 걸려 만든 작업도 있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은 감상 외에 직접 레고 블록을 사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돼있다. 12월27일에는 장난감나라 가족 축제에서 일반인들의 레고경연대회가 열리며 1월에는 레고회사에서 진행하는 건축 워크샵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