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런던 내셔널갤러리에서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대형전시 「밀라노의 궁중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Painter at the Court of Milan)」가 '레오나르도 라이브(Leonardo Live)'라는 이름으로 전세계 영화관의 HD 스크린에 선보인다. 미술 전시가 영화관의 관객을 찾아가는 것은 이번이 사상 최초로 미술 애호가들은 매일 예약티켓이 매진되고 있는 다빈치 전시의 평면 작품들을 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게 된다.
2012년 2월16일 첫 상영을 시작하는 '레오나르도 라이브'는 미국뿐 아니라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콜롬비아, 체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룩셈부르크, 몰타, 멕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폴란드, 그리고 스웨덴에서 2월말까지 상영될 예정이다.
이 영상은 수많은 관객과 함께 수백 달러의 암표가 팔렸던 다빈치 전시의 오프닝 전날이 촬영되었다. 100분 동안 고화질로 상영되는 이 필름은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추가 내용들도 담겨 있다.
내셔널 갤러리 전시는 다빈치의 작업을 보여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로 손꼽히고 있다. 이 영상의 예고편은 http://www.byexperience.net/event_leonardoHD.html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