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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론치노의 난장이 그림, 포도넝굴 제거로 나체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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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피치 갤러리는 지난주 16세기의 매너리즘 화가 브론치노 그림에 보이는 포도 덩굴을 제거하자 300년 동안 가려져 있던 나체 그림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 뉴스에 따르면 1553년에 그려진 ‘난쟁이 모르간테의 초상화’는 양면화로 앞뒷면에 각각 당시 피렌체 메디치가에서 광대 노릇을 했다는 난쟁이 모르간테의 앞모습과 뒷모습이 그려져 있었는데 18세기에 들어 음란하다는 이유로 앞면 일부에 포도덩굴이 덧그렸다는 것.
피렌체 국립복원학교의 오랜 작업 끝에 새로 복원된 이 작품은 우피치 미술관에서 ‘최초의 진품 브론치노의 작품’으로 일반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디스커버리 뉴스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10.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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