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2일 뉴욕의 대안공간중 하나인 아트 인 제너럴(Art in General)에서 새로운 퍼포먼스 전시가 열려 화제를 불러 모았다. 퍼포먼스전시 제목은‘나도 하나 걸겠어(I'll Raise You One...)’.
내용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갤러리 창가에 둘러앉아 벌거벗은 채 포커를 치는 것으로 7일간 열린 전시기간 동안 매일 수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대단한 열기를 자아냈다.
오렌지색 방 한 가운데 원형탁자가 놓여있고 탁자 주변에 여자 2명, 남자 4명이 둘러앉아 포커를 치는데 이들중 한 명인 작가 제프리 드로웰(Zefrey Throwell)은 매일 게임에 참가하했지만 나머지 5명은 매번 다른 사람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작가이거나 포퍼먼스 아티스트 또는 뉴욕자연주의자협회(New York Naturalist Society) 회원들이다.
이 전시의 아이디어는 옷이 바로 돈이라는 것. 게임에서 3번 진 사람은 밖으로 나가 “이게 진짜 핍쇼야!”라고 소리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