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막을 내린 중국공산당 제17기중앙위원회 제6회전체회의에서 세계 제2의 경제대국에 된데 이어 사회주의 중국에 걸맞는 문화 강국 건설을 목표로 한다는 결정이 채택됐다.
회의 성명에서는 종합적인 국력 경쟁에서 문화가 차지하는 역할이 점차 분명해지고 또 국가의 문화안전을 지키는 임무가 더욱 어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문화체제 개혁의 심화’에 관한 결정을 채택했다. 사회주의 문화강국 목표는 이 결정에 따른 것으로 경제성장에 비해 낙후된 문화면의 발전을 국가 전략을 추진하고 국제적 영향력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는 것.
그러나 성명에서 문화강국은 사회주의 선진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것으로 규정해 구미 여러나라의 가치관과는 일선을 긋는 문화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