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함께 신흥국 경제견인차의 또다른 수레바퀴인 인도에서 동부 비하르지역에 새로운 박물관, 미술관이 건립되고 있다.
2015년 개관 예정인 비하르지역의 박물관은 비하르주의 수도 파트나(Patna)에 13에이커(약 5만2천㎡)의 땅에 세워지며 붓다, 마하비르(Mahavir), 아쇼카(Ashoka) 등의 인물과 그들이 현재 인도와 아시아 문명에 끼친 영향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비하르주는 박물관의 마스터플랜을 영국의 컬처 컨설턴트사인 Lord Cultural Resources에 맡겼으며 예산은 8천만달러(한화 약 938억원)이다.
한편 콜카타(舊캘커타)의 야심찬 근현대미술관은 2014년 개관 예정으로 5만1,000㎡ 넓이에 도시 외곽 라자르하트에 세워진다. 콜카타 근대미술관(Kolkata Museum of Modern Art:KMoMA))은 18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도의 미술을 전시하며 서양미술과 동양미술 섹션도 아울러 계획중이다. KMoMA는 8,2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인도 정부, 서벵골 주정부, 기업의 삼자 파트너쉽으로 펀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