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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루오 경매(Hotel Drouot). 파란 폴로에 밀려난 빨간 칼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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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 수요일 새 경매 시즌이 시작된 드루오에서 작은 소란이 일어났다. 1832년이후 처음으로 미술품 취급을 담당하는 직원중 일부가 빨간 칼라가 들어간 검은 자켓이 아닌 파란 폴로를 입고 있었기 때문. 드루오의 미술품 취급사원들은 빨간 칼라(col rouge)라는 속칭으로 불리는 유명한 직업 협회의 회원이다. 이들은 나폴레옹 3세가 사보와지방 출신의 사람들은 뽑은 것이 계기가 돼 전통적으로 사보와야르(Savoyards)라고 불리기도 한다.(지금까지도 110명의 빨간 칼라는 항상 사보와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미술품 도난사건의 중심에 이들 빨간 칼라가 관련돼있다는 사실이 확인돼면서 드루오는 공개 입찰을 통해 이번 경매 시즌부터 미술품 취급업무의 일부를 Chenue 라는 유명 미술품 취급전문회사에 맡기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경매에는 37명의 파란 폴로셔츠를 입은 Chenue 직원이 처음으로 경매에 오른 미술품을 취급하게 됐다. 드루오는 앞으로 이들 숫자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le monde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09.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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