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데일리에 따르면, 프릭미술자료관의 사진기록물(Photoarchive) 자료들이 온라인상으로 공개된다. 최근들어 제2차세계대전때 약탈됐던 미술품을 찾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던 프릭미술자료관은 예술 작품의 미공개 기록, 조사 자료, 복사본 그리고 위조 등에 관련된 120만여점의 이미지를 갖추고 있어 작품 조사를 위한 연구자들이 찾아야할 첫번째 장소로 손꼽혀왔다. 지금까지 온라인으로는 한정된 자료만 제공되어 개별적인 작품자료 수집을 위해서는 이곳을 직접 방문해야만 했다. 지난 2년 동안 이루어진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통해, 프릭미술 자료관은 보유중인 6만여점의 사진원판 가운데 우선 손상되기 쉬운 15,000점을 디지털화하여 온라인상으로 제공하게 됐다.(http://images.frick.org) 사진 원판들은 20세기 전반 앨라배마, 캘리포니아, 메인,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등 미국 각지에서 이루어진 사진탐사의 산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