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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먼 브러더스가 남긴 미술품, 29일 런던 크리스티에서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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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밋빛 세계 경제를 하루 아침에 암흑의 구렁텅이 속으로 몰아넣은 리먼 브러더스 쇼크의 장본인, 리먼 브러더스사가 남긴 미술품들과 기념품들이 경매에 붙여진다.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파산한 리먼 브러더스사의 미술품과 기념될만한 물건들을 처분하는 경매가 런던 킹스턴 크리스티 옥션하우스에서 9월29일 열린다는 것.
세계를 激震시키며 백년이 넘는 역사의 대회사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간 것을 빗대듯 경매 제목은 “리먼 브러더스; 미술품과 덧없는 것”.
출품작은 사진, 회화, 판화 등 사무실의 장식용 미술품에서 번쩍거렸던 청동 명패까지 1001점으로 총예상가는 100만 파운드 정도이다. 전세계 채권자들에게 110억 파운드의 채권 소송이 걸렸는 데에 비하면 조족지혈에 불과하지만 크리스티즈의 벤 클라크는 “역사적 기념물이란 점에서 리먼 브라더즈의 前 직원들에게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일 것”이라고 했다.
이 경매에서 안드레아스 거스키가 찍은 뉴욕증궈거래소 사진은 10만 파운드에서 15만 파운드의 최고 예상가가 매겨졌다. 그 외에 바젤리츠의 판화(1천~1천5백파운드), 세익스피어 전집, 처칠 회고록, 청화백자 의자 한 쌍 등이 출품된다.
(자세한 출품작 내용은 크리스티 사이트 참조;
http://www.christies.com/LotFinder/searchresults.aspx?intSaleID=23105#action=paging&intSaleID=23105&sid=0a52e038-a5d5-44a0-9926-1b428169765e&pg=1)
출처 The Guardian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09.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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