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는 런던 프리즈아트페어 기간인 10월4일에 이란을 비롯한 아랍 근현대미술을 소개하는 경매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123점으로 구성된 경매는 루아이 카이얄리(Louay Kayyali), 파테흐 무다레스(Fateh Moudarres) 아레프 엘 라예스(Aref el Rayess)와 같은 근대 거장들의 주요 작품과 파하드 모시리(Farhad Moshiri), 지아드 안타르(Ziad Antar), 유세프 나빌(Yousef Nabil) 등의 현대작가 작품들이 포함돼있다.
또 이번 경매에는 자와드 살림(Jawad Salim)의 작품을 포함한 7점의 이라크 작품이 하이라이트로 출품된다. 이들 작품의 예상가 합계는 250만 파운드. 특히 경매에는 10개 그룸의 이란 작가들이 기증한 작품들이 포함돼 있는데 이들의 판매대금은 어려운 아이들을 후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