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달리의 대규모 회고전이 러시아에서 열리고 있다. 러시아 푸시킨 미술관에서는 지난9월2일부터 11월13일까지 달리 전을 열고 있다. 스페인의 살바도르 달리 재단(Fundació Gala-Salvador Dalí)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20세기초부터 말년에 이르는 달리의 작품 전체를 조망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달리의 후기 작품에 초점을 맞춘 이 전시는 유화 25점, 수채화 20점 그리고 70점의 드로잉과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