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이스라엘 미술관 입장객이 1년새 1백만 명을 넘어섰다. 작년, 재개관했던 이스라엘 미술관이 새로운 전시장과 건축물 그리고 다양한 전시프로그램들이 적극 선보이며 관람객을 끌어모으기에 성공했다. 특히 개관기념이었던「작가의 선택(Artists’ Choices): Zvi Goldstein, Susan Hiller, Yinka Shonibare」展을 비롯해 순회전시인 「William Kentridge: Five Themes」 (5개월 사이 무려 20만 명의 관람객들을 끌어들였다) 그리고 예술가, 작가, 행위미술가들 의 만남의 밤인 “Contact Point”가 주목을 끌었다. 또한 미술관을 위해 특수 제작된 울라푸 엘리아손의 《Whenever the rainbow appears》과 애니쉬 카푸어의 《Turning The World Upside Down, Jerusalem》도 관람객수 증가에 한 몫을 했다.
재개관에 대한 성공적인 평가는 바로 1년 동안의 방문객수가 지난 10년간 방문객수를 넘어선데 있다. 가족과 함께 온 1백만번째 방문객은 평생 회원으로 등록되었으며 소장품 도록과 개별전시투어의 혜택을 제공받았다. 이스라엘 미술관은 3지난 년 동안 1억 달러의 비용을 들여 관람시설 개선, 소장품 재정비 그리고 작품 디스플레이를 바꾸어 지난해 7월25일 재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