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W. 맬런 재단이 톨레도 미술관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5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톨레도 프로그램은 미래의 미술관지도자 육성을 위한 것으로 큐레이터쉽은 물론 미술관 운영에 관련된 전반적인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톨레도 미술관 브라이언 케네디 관장은 “이번에 기금 수혜자는 장차 미술관을 이끌 지도자라면 꼭 필요한 포괄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톨레도 미술관은 지난 1970년부터 1978년까지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적이 있다. 이때 참가한 36명은 현재 대다수가 각 분야의 영향력 있는 인사로 활동 중이다. 멜런 재단에서 제공되는 오버닥터 과정의 지원금은 내년 1월부터 3년간 제공되는데 지원자는 박사학위를 받은 지 5년 이내여야 하고 미술관 콜렉션중 어느 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선정된 사람은 큐레이터 업무 이외에 독립적인 연구와 여행에 관한 비용이 2년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