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순회 전시중인 데미안 허스트의 전시 「ARTIST ROOMS」에 영감을 받은 젊은 작가들의 전시 「A Series of Artworks Carefully Arranged」가 열리고 있다. 이 기획은 리드아트 갤러리가 리드 아트 칼리지에서 시각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는 ‘The Young Curators Project’중 하나이다. 3명의 큐레이터인 조디 컬리, 조 더난 앰버 베드널이 중심이 돼 18명의 젊은작가 작품으로 같은 학교 출신인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들에 대한’ 전시를 구성한 것이다. 이들은 허스트 작품에 관한 토론과 조사를 거쳐 주제를 설정해 6개의 핵심 작품을 선정한 뒤 전시를 실행에 옮겼다. 전시의 핵심 내용은 삶과 죽음 그리고 과학이며 이들 속에서 일상을 과장시키는 행위에 대한 전반적인 아이디어는 데미안 허스트로부터 가져왔다. 두 전시는 나란히 10월 30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