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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 보다는 껍데기에 더 관심을 가진 어리석은 도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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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불운한 3인조 강도가 캐나다 유명작가 장 폴 리오펠(Jean-Paul Riopelle)의 100만달러짜리 조각상을 가지고 도망치려다 실패했다. 강도들은 조각상을 훔쳐 흰색 밴을 타고 사라졌으나 사건 하루만에 트위터를 통해 밴의 소재지가 파악되면서 결국 붙잡혔다. 되찾은 조각상은 다소 파손되었으나 복구 가능한 상태라고. 글로브 앤 메일지는 관계자를 말을 인용해 강도들은 이 조각상의 청동 껍질을 내다팔고자 한 것으로 보이며 자신들이 훔친 것이 무엇인지 짐작도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어리석은 도둑들이 청동 껍데기를 긁어 단지 몇 백 달러를 벌어들이고자 백만 달러 가치의 캐나다 주요한 문화 유산을 손상시킨 셈이 된 것이다.
문제의 조각상 《패배(La Défaite)》는 리오펠이 말년에 기거하던 몬트리올 북부 스튜디오 야외에 놓여있던 것으로 무게 1,000파운드, 높이 6피트에 이르는 추상조각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몬드리올 출신의 리오펠은 20세기 캐나다를 대표하는 작가로 2002년 7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며 추상미술의 대가로 손꼽힌다.
출처 Globe and Mail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1.08.0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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