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고대 로마유물을 미국의 게티미술관이 수복해주고자 결정했다. LA 폴게티 미술관은 지난달 말 프랑스 국립도서관내의 메달전시관에 소장중인 ‘베르투빌의 보물’을 향후 3년에 걸쳐 복원 작업과 정밀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르투빌의 보물’은 1830년에 노르망디 근처의 베르투빌에서 한 농부가 밭을 갈다 발견한 것으로 고대로마의 머큐리 소상(小像)부터 많은 장식이 붙은 은그릇과 은 주전자 등 95점으로 이뤄진 은 공예품들이다. 게티 미술관의 게티 빌라에서 복원 작업을 거치는 동안 각 기물들은 정밀 세척과 수복 그리고 X선 촬영 등르 거치며 면밀히 조사될 예정이다. 이 과정을 거친 유물들은 출판은 물론 게티 미술관이 2014년 기획중인 고대로마시대 전시에 출품될 예정이다.